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속도는 13km/h로 중심기압 955hPa, 중심 최대풍속 40m/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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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비 이후 중부지방과 경상권 등에선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에 내리던 비가 점차 남하해 오전부터 충청권·경북북부와 그 밖의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전날 내리던 비가 이날 오전 6시께 대부분 그쳤으나 오후 6시~자정 사이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