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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외국어 공부 사라지나…이어폰 통역기 등장

  • 등록 2016-09-02 오후 1:46:14

    수정 2016-09-02 오후 1:46:14

(사진=페이스북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외국어 공부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미국 벤처기업 웨이버리 랩스가 개발한 ‘파일럿’은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사람이 이어폰을 나눠 끼면 대화 상대방의 언어가 통역돼 들린다. 내년 5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클라우딩 펀딩을 진행 중이다.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공개된 ‘파일럿’ 소개 영상은 2일 오후 1시 현재 82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언어 장벽을 허물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 일본의 한 벤처기업은 목걸이형 통역기를 선보였다. 기기의 동작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말을 한 뒤 버튼을 떼면 대화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준다.

인터넷 연결 없이 최대 5만 단어 및 문장의 번역이 가능하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주변의 소음을 제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만 통역할 수 있지만, 앞으로 프랑스어와 태국어, 한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용 한국어 통역 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한컴인터프리가 출시한 ‘지니톡’ 앱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 및 여행분야 통역률은 85% 정도로 구글 등 외국 자동 통·번역 기술보다 10% 이상 앞선다는 평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역 서비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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