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은 프로젝트그룹 일다와의 공동기획으로 한국에서 초연하는 모노극 ‘그라운디드’에 차지연이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지연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출연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4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올해 초부터 tvN ‘더블 캐스팅’과 뮤지컬 콘서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콘서트’ 등을 통해 활동 재개를 준비해왔다. 모노극 ‘그라운디드’로 정식으로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우란문화재단과 프로젝트그룹 일다는 지난해 초연한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에 이은 두 번째 모노극으로 ‘그라운디드’를 선보인다. 연출은 연극 ‘킬 미 나우’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벚꽃동산’ 등에 참여한 연출가 오경택이 맡는다.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동구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