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일단시켜'·'어디go' 등 공공 배달앱 확장

  • 등록 2021-04-12 오후 12:22:37

    수정 2021-04-12 오후 12:22:3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공공 배달앱 사업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센터 측은 “강원도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와 부산 남구 ‘어디go’ 공공 배달앱이 착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며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시켜와 어디go는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로 개발한 뒤 유지와 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한다. 강원도와 부산 남구는 홍보와 마케팅, 행정지원 등을 담당한다. 특히 일단시켜와 어디go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3무(無) 배달앱’이다. 이는 중개 수수료가 최대 12%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과 차이를 보인다.

또한 독점 광고 노출인 ‘깃발꽂기’ 기능을 비롯해 최상단 노출 광고 기능 등을 없애 가맹업체들과의 과도한 경쟁을 막았다. 대신 주문한 이용객에게 가장 가까운 업체부터 먼저 검색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상품권과 오륙도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과 2000~5000원 쿠폰지원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런 이유로 일단시켜와 어디go 서비스 가맹점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우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는 속초와 정선에서 출시 100일 만에 속초 436곳, 정선 142곳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어 오는 28일 운영을 목표로 강릉, 태백, 동해, 삼척에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이미 강릉 351곳, 태백 107곳, 동해 96곳, 삼척 59곳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 전체 1200곳 이상 업체가 가입했다. 가입 회원 역시 1만 9000명을 넘어섰다. 연말에는 춘천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 어디go 역시 지난달 말 기준 가맹점 624곳과 1만 5200명 이상 회원을 확보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민관협업 모델인 일단시켜와 어디go는 처음부터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위해 설계했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지역 배달앱으로 안착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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