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기존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통한 개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추진 시 사업자가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에너지성능 컨설팅 업무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한 사업자 지원에 일차적 목표가 있지만, 최종 공사비가 절감돼 그린리모델링 건축주에게도 일부 혜택이 돌아갈 것이란 게 국토부의 기대다.
지원대상은 그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실적이 공동주택에 편중된 점을 감안해 3층 이하 단독주택 등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을 중점으로 둔다. 접수는 공고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종료되는 연말까지이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이메일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국민들의 주거복지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을 적극 개선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