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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두달여만에 3200선

지난 5월 31일 이후 종가 기준 3200선 기록
개인 홀로 1조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철강 제외 업종 전반 약세, 시총상위株도 약한 흐름
윤석열 테마株와 中 규제에 비료 관련株는 '강세'
  • 등록 2021-07-30 오후 3:49:20

    수정 2021-07-30 오후 3:49: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조2000억원을 웃도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3200선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 여전히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이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40.33포인트) 내린 3202.32를 기록했다. 지수가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31일(종가 기준 3203.92) 이후 약 두 달여만의 일이다.

앞서 간밤 뉴욕 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음을 확인, 이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신중히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며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는 이번 한 주간 외국인의 매도세 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기업 규제의 이슈 여진이 이어지고, 불확실성 역시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피가 지난 6월 이후 장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3200선을 이탈한 적이 없어 지지선 역할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259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7104억원, 기관은 5768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개인이 하루에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1조원 이상 사들인 것은 지난 9일(1조8006억원) 이후 약 3주일만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이 1.54% 오르고, 의료정밀이 0.19%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철강 업종은 업황 호조와 더불어 중국 철강 수출 관세 인상 등으로 인해 기대감이 작용했다. 반면 통신업, 의약품, 운수장비 등은 2% 넘게 내리고, 기계, 화학, 유통업, 증권, 서비스업 등은 1% 넘게 내렸다. 은행, 비금속광물, 보험 등도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051910)(0.84%)과 철강 대장주인 POSCO(005490)(2.09%)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0.63%), SK하이닉스(000660)(-1.32%), NAVER(035420)(-1.37%), 카카오(035720)(-1.01%), 현대차(005380)(-1.80%) 등 전반적인 시총 상위 종목들이 모두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덕성우(004835), 덕성(004830), 서연 등이 6~9%대 올랐다. 또한 중국 비료 업계가 내수 충족을 위한 당국의 압박에 당분간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조비(001550)(22.35%), KG케미칼(001390)(8.31%) 등 비료 관련 업체들도 강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7660만2000주, 거래대금은 12조5682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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