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중사인데 쿠데타 하겠다"…경찰, '협박 전화' 용의자 추적

  • 등록 2019-02-12 오전 10:14:04

    수정 2019-02-12 오전 10:14:04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청와대에 찾아가 쿠데타를 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공중전화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112에 협박 전화를 걸었다.

자신을 현역 중사라고 알린 이 남성은 “대통령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우리 선배들이 청와대에 가서 쿠데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각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경호상황실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공중전화를 추적했다.

하지만 해당 공중전화에서 지문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쫓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공중전화 주변 CCTV를 추가로 확보해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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