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계열사 콤텍시스템, AI 데이터 사업 본격 진출

美 AI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배스트데이터' 독점계약
"AI 데이터센터 시장 본격 진출…디지털 뉴딜 가속화"
  • 등록 2020-09-28 오전 11:10:30

    수정 2020-09-28 오전 11:10:3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티센(124500) 그룹의 계열사인 콤텍시스템(031820)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저장장치 관련 계약을 체결,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혁신 IT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스토리지(저장 장치) 전문 글로벌 기업 ’배스트 데이터(VAST Data)’의 AI 전용 스토리지를 한국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뉴딜로 인해 국내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중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계약 체결의 목적을 설명했다.

배스트 데이터(VAST Data)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AI와 빅데이터에 특화된 스토리지 전문회사로 첫 제품 출시 후 17개월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의 유니버셜 스토리지는 각종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러한 스토리지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인텔의 ‘옵테인’ 및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등 AI 관련 최신기술과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AI와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추진중인 글로벌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공급중이다.

배스트 데이터의 스토리지에는 또한 인텔의 ‘옵테인’ 기술이 적용돼 AI 분석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쌓는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AI 작업을 효율화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 파일 시스템’을 도입해 추가 확장뿐만이 아니라 추가 비용 없이 중복 데이터 제거, 압축 기능 등을 제공해 저장 공간의 활용성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번 계약을 총괄했던 송윤상 콤텍시스템 전무는 “이번 한국 독점 공급권 계약은 배스트 데이터가 설립 후 파트너사에게 독점권을 인정해 준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전무는 “이는 아이티센그룹이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와 글로벌 수준의 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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