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2차관 ‘KT 장애’에 “엄격한 망 안정성 점검” 당부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준비 현장 방문
통신장애 방지 위한 망 안정성 점검 당부
  • 등록 2021-10-26 오후 1:30:00

    수정 2021-10-26 오후 1:30:00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국민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피해가 유발되고 국민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요 통신사업자는 엄격한 망 안정성 점검을 통해 국민의 불편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 준비 현장을 방문한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전날 발생한 KT 인터넷망 장애를 언급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KT 통신 장애 관련 회의를 열고 KT 측에 원인분석 협조를 요청했다.

조 2차관은 “전날 발생한 KT의 전국적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이용자 피해 현황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2차관이 이번에 방문한 세종시 내 금남면 지역에서는 5G 공동이용망 시범 상용 전, 음성, 데이터, 부가서비스 등 주요 기능·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 중이다.

지난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가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은 131개 시·군 내 읍면에서 통신3사가 공동으로 5G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기에 전 국민의 5G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도-농 간 5G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신3사는 협력을 통해 공동이용에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 개발, 대상 지역 망 구축을 진행했다. 현재 시범상용 지역에 망을 구축하고 개발된 기능을 검증 중이다.

기능 검증을 완료하면 연내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상용화하고, 이후에는 결과 분석·평가 및 망 안정화를 거쳐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해나갈 계획이다.

조 2차관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 국민이 이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차질없이 시범상용화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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