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톡톡스]"경기 불안감에 시장 출렁…LG엔솔 영향有"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등록 2022-01-24 오후 1:42:29

    수정 2022-01-24 오후 1:42:29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코스피 2800선이 무너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단축과 금리인상 양적긴축 예고는 전세계 금융시장을 긴장시키고 있고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700선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이 2700~2800선에서 조정을 받다가 다시 반등할 거로 보는 것이다.

24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증시 하락 원인에 대해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후반부터 시작됐다. 꾸준히 290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지난 19일 2900선 밑으로 아예 내려가더니 20일엔 2800 초반까지 미끄러졌다. 이날은 1% 추가하락하며 2800선도 무너진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19일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21일 1194원에 마감했다. 현재 소폭 하락 중이지만 여전히 1190원대를 지키고 있다. 이경민 팀장은 “유형자산이 약세흐름을, 완전자산의 경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27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도 증시엔 부정적인 요인이다. 예상 유통 주식 수가 5~8% 수준에 불과해 해당 종목을 편입하기 위한 액티브·패시브 펀드 수급 쏠림 현상이 여타 대형주 주가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팀장도 “많은 사람이 LG엔솔이 상장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술적 영향력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오르면 매수세가 따라 붙을 것이고 떨어지면 시총 2위 종목의 하락이 시장에선 부담스러울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2700선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2700 초반으로 가진 않을 거 같다”며 “바닥을 확인하기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어도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