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연저점 또 경신…2280선도 깨져

오후 들어 낙폭 키우는 코스피…개인·외국인 매도세
대부분 업종 하락…건설업 4% 이상 밀려
시총상위주 약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1%대 강세
  • 등록 2022-07-04 오후 1:29:05

    수정 2022-07-04 오후 1:29:0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2280선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80선도 깨지면서 장중 연저점 기록을 또 경신했다.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6포인트(1.17%) 내린 2278.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10.73포인트로 전 거래일(2305.42)보다 5.31포인트(0.23%)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2280선까지 밀리고 있다. 지난 1일에 이어 2276.63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세다. 개인은 147억원, 외국인은 12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이 나홀로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3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874억원), 연기금등(190억원), 보험(4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건설업, 기계가 4% 이상 밀리고 있고 운송장비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어 비금속광물,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2% 내리고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서비스업, 섬유의복, 증권 등이 1% 이상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통신업, 전기전자,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다. KB금융(105560)이 3%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NAVER(03542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이 2% 이상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어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는 1% 이상 강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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