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道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 조기 개통

6.5km 구간, 1년 앞당겨 27일 14시 개통
통행속도 23km/h 향상..연 100억원 절감
  • 등록 2018-11-26 오전 11:00:00

    수정 2018-11-26 오전 11:00:00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확장사업 조기개통 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나들목)~서평택JCT(분기점) 구간(6.5km, 왕복 6차로를 10차로로 확장)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7일 14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3km(66→89km)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됐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잔여구간(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2014년 10월 시작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에는 모두 1258억원이 투입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나머지 확장공사 구간에서는 계속 안전운전 해야 한다”며 “내년 12월 전체 구간이 확장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평택JCT 전경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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