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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프간에 자국 백신 40만회분 지원

  • 등록 2021-03-01 오후 9:47:08

    수정 2021-03-01 오후 9:47:08

한 의료진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자국 백신 40만회분을 지원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아프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주아프간 중국 대사가 우리 보건 당국자들에게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40만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공급 시점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가니스탄은 최근 인도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만회분을 지원받아 지난달 23일부터 자국 내 접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아프간 전역에서 보건 종사자 12만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고 아프간치안군(ANSF)에게도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건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번 백신 지원은 중국과 인도간 ‘백신 외교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의약품 제조 강국인 인도는 주변국에 다량의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관계 회복과 영향력 확대를 꾀해 왔다. 이에 중국도 백신 지원에 나서며 ‘백신외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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