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인도네시아 신사옥 완공…"글로벌 시험인증 역량 강화"

2019년 현지법인 설립 후 무선통신(RF) 시험 점유율 1위
  • 등록 2023-05-11 오후 12:14:07

    수정 2023-05-11 오후 12:14:0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험인증·교정 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사옥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인도네시아 신사옥은 건평 기준 약 2500㎡(750평) 규모다. 3m 챔버 2기를 포함해 무선통신(RF), 전자파(EMC), 안전(Safety), 디지털 방송 수신 기기 시험 설비와 교정설비을 갖추고 있다. 향후 전자파 흡수율(SAR)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완공식에는 인도네시아 우편통신부 산하의 인증기관 SDPPI, 인정기구 KAN, 정부시험소 BBPPT 등 현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연구원장,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이재우 그룹장, 이노텍 인도네시아 법인 최석동 법인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신사옥 완공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의 도약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시험인증·교정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방위산업, 항공우주, 배터리,바이오,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미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교정업무 계약을 체결해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항공기 부품 측정 및 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방표준인 MIL-STD-461(전자파 시험), MIL-STD-810(환경신뢰성 시험)에 기반한 방산 업체 대형 제품들을 시험하고 있는 국제 공인시험인증 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9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래 2022년 현지 시험기관 중 무선통신(RF)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허봉재(왼쪽 네 번째) 에이치시티 대표와 서성일(가운데) 국립전파연구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시험기관 완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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