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월 5~6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재단의 클래식음악 전공 인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이 ‘2025 온드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2025 온드림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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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앙상블’은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앙상블 단원으로서 활동하고 지도를 받아 온 음악 인재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도교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준비한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온드림 앙상블은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의 쇼케이스, 취리히 음악원과의 협약을 통한 글로벌 프로그램 및 음악캠프, 마스터 클래스 등 전문적인 교육과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2025 온드림 콘서트는 2024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피날레이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재들의 새로운 시작의 무대였다.
온드림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된 지도교수진과 함께 무대를 준비해왔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개개인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에 주로 노출되었던 학생들에게 온드림 앙상블 활동은 서로의 호흡을 통해 완성되는 음악을 경험하고 배워나가며 음악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자, 놓치기 쉬운 음악의 즐거움을 되새겨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을 통해 인재들이 차세대 음악가로서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하여 학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장학금, 국제 콩쿠르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재정적 지원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