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김종인 모신 민주당은 박근혜·전두환 정신 계승이냐"

  • 등록 2018-07-18 오전 11:16:13

    수정 2018-07-18 오전 11:16:1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연재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민주당은 박근혜, 전두환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냐”고 되물었다.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 변호사는 17일 김병준 비대위원장 추인과 관련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했다”며 비꼰 것에 대해 이같은 반응을 내놨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로남불식 흠집내기나 ‘목적’ 이 너무 잘 드러나서 민망할 정도의 공격에 대해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측의 반응을 공격했다.

강 변호사는 “한국당이 노무현의 정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므로 늦게나마 잘 되었다는 식의 민주당 모 의원들의 비아냥거림”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과거 김종인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을 선거를 치른 점을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던 ‘국보위’ 위원이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난 대선 캠프 공동위원장도 하셨던 김종인님을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심지어 이분께 공천권까지 맡기며. ‘다 드릴테니. 우리를 살려만 달라’고 외쳤던 지금의 민주당은 전두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인정하고 계승한 정당이냐”고 되물었다.

강 변호사는 “이들의 비난대로라면, 박근혜의 배신자는 되고 노무현의 배신자는 안 된다는 것인데 이해가 안되는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한국당 합류와 관련, 민주당 측의 친노 인사들과 ‘배신’ 논란 등으로 설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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