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니즈와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각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3종의 주택사업을 시행한다. 주택 공급과 주거생활 서비스를 적절히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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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공급형 지원주택의 경우 올해 60호를 시작으로 매년 60호씩 확대해 2022년까지 총 248호를 공급한다.
비공급형 지원주택은 이달부터 동남권과 서남권에서 40호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한다. 오는 2021년에는 3개 권역(동남·서남·동북권) 80호, 2022년에는 4개 전 권역(동남·서남·동북·서남권) 총 120호까지 확대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인권 증진의 핵심 목표인 탈시설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에 대한 당사자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급형?비공급형 지원주택과 자립생활주택을 지속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