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교원창업기업 에스코트앤케어 김성렬 대표가 ‘CES 2023’ 홍보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는 교수 참업 기업 ‘에스코트앤케어’가 이같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2023’은 IT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IT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BMW,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등 3100여개의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
혁신상을 받은 에스코트앤케어는 김성렬 순천향대 ICT환경보건시스템학과 교수가 창업했다. 4차 산업기술을 활용, 공기질·알레르기·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측정·관리하는 서비스(에스코트 에어 & 헬스 플랫폼)를 선보여 혁신상을 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공기 질과 이용자의 호흡기 증세 등을 파악, 맞춤형 공기 질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의 개인 건강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대기질 오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렬 교수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환경보건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가, 지역에 ‘에스코트 에어 앤 헬스 인프라’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