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해도 추석 반납…두바이 현장점검 간다

17일 두바이행…로열 아트란티스 호텔 등 현장 방문 후 직원 격려
  • 등록 2021-09-16 오후 2:02:09

    수정 2021-09-16 오후 9:15:15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 30여 년 간 매해 명절을 해외 현장 직원들과 함께 지내 온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오는 17일 두바이로 현장 점검을 떠난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쌍용건설)
김 회장의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로만 세번째다. 지난해에는 9월과 12월에 두바이 출장을 떠났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연말 준공을 앞둔 초대형 프로젝트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과 10월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은 공사비만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지상 46층 795객실로 조성된다.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전경 사진(사진=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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