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15.96포인트) 내린 729.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5.44)보다 2.76포인트(0.37%) 오른 748.20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750선까지 상승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약세로 전환하며 오후 들어 낙폭을 더 확대하며 730선마저 깨졌다. 장 초반 사자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코스닥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반전기전자 등이 3% 이상 떨어졌고, IT부품,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제약, 제조,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등이 2% 이상 미끌어졌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건설, 섬유·의류,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금융, 비금속, 금속, 디지털콘텐츠 등이 1% 이상 약세를 기록했다. 유통,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등도 일제히 내렸다. 방송서비스만 1% 미만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이 6% 이상 급락했고, 알테오젠(196170)과 엘앤에프(066970)가 5%이상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 이상 내리고, 펄어비스(263750)도 3% 이상 밀리며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 HLB(028300)는 1% 이상 떨어지며 거래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8407만8000주, 거래대금은 5조6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원엔시스(045510)와 삼성스팩6호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22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디와이디(219550)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122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2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