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건물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약 40㎡가량이 3층으로 내려 앉으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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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총 8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정지 환자 외 또 다른 부상자인 50대 남성 근로자 2명은 두부 외상 등의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3명 중 1명은 숨졌으며 2명은 자발순환회복(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상태)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무너진 거푸집과 쏟아진 시멘트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난 신축공사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건축연면적 약 2만7000㎡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