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에 관련주 주가 '껑충'

  • 등록 2020-01-21 오전 11:53:01

    수정 2020-01-21 오전 11:53:0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되며 장 초반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 현재 고려제약(01457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5% 오른 1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마스크 생산 업체인 오공(045060) 주가도 20.8% 상승한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폐렴 원인균 진단 제품 생산업체인 진매트릭스(109820) 주가는 17.1% 급등했다.

고려제약과 오공, 진매트릭스 주가는 전날에도 30%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제약·마스크 관련주의 주가 상승은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때문이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218명으로 급증하며 중국 전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 시각)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위원회를 오는 22일 소집했다. 위원회는 이 바이러스 확산이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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