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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는 2007년 설립한 후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왔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 내 의사결정이나 상품정보 관리 업무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IT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전세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분야 투자는 매년 평균 17.1% 증가해 내년에는 약 2조3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노룰스는 이러한 강점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다수 고객사를 확보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금융업계에서 높은 채택률을 확보했다. 8월 기준 국내에서 이노룰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는 61.9%, 손해보험사는 53.3%, 카드사는 62.5%다.
이노룰스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신규 솔루션 개발, 우수 인력 확보, 해외기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한 ‘이노ITP’ 등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15만4744주로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1만2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144억 원을 조달한다. 시가총액은 562억~638억 원으로 추산된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