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이 비메모리 반도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SAFE’의 파트너사인 알파홀딩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알파홀딩스(117670)는 전거래일보다 700원(5.76%)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메모리 반도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세계 1위로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기 화성캠퍼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비메모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에는 메모리 1위와 더불어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SAFE 조직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기존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파운드리 중심에서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출할 목적으로 만든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