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감자후 거래재개 첫날 `상승세`

  • 등록 2021-01-15 오전 11:04:41

    수정 2021-01-15 오전 11:04:4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3대 1 무상감자 후 약 3주만에 거래가 재개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상승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시초가(1만8000원)대비 3.06%(550원)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7.22% 급락하다 장초반 13.61%나 급등하기도 했지만, 현재 완만한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대 1 무상감자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해제됐다.

아시아나항공 상승세는 대한항공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4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사될 경우 운송량 기준 세계 7위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출범하게 된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003490)은 전일대비 2.29%(750원) 하락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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