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NC, SSG 꺾고 5강 희망 이어…KIA, 8회 역전승

NC 손아섭, 역대 2번째 7년 연속 150안타 달성
KIA PS 매직넘버 '1'…박동원 역전 결승 투런포
'시즌 60승' 두산…스탁, 선발 10승 도전 좌절
키움, 연장 끝내기패…KT와 3위 경쟁서 열위 놓여
  • 등록 2022-10-06 오후 11:29:13

    수정 2022-10-06 오후 11:29:13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모드로 돌입한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NC 손아섭. (사진=연합뉴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66승(3무22패)째를 거두며 이날 승리한 5위 KIA 타이거즈(69승1무72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당초 NC가 지고 KIA가 이기면 5강 경쟁이 마무리되는 상황이었으나 NC가 승리하면서 가을을 향한 막판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타선에서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폭발했다. 1회와 5회 두 차례 때려낸 안타로 시즌 150안타 고지를 밟아 연속 기록을 7년까지 늘렸다. 역대 이 기록을 보유한 건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용택(전 LG 트윈스)가 유일했다. 손아섭은 역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선취점을 올린 건 NC였다.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손아섭이 우전 안타를 쳤고, 상대 우익수 이정범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닉 마티니가 2루타를 때려 1사 2, 3루 기회로 이었다.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5회 손아섭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4점 차까지 벌어졌고, 8회 마티니의 좌전 적시타로 5-9이 됐다. 정진기가 병살타를 쳤으나 3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하며 쐐기점을 뽑았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12패)을 수확했다. 2019년 한국 입성 이래 2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반면 지난 4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SSG는 이날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선발 최민준은 3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이 됐다. 타선은 6안타로 잠잠했다. 3연패에 빠진 SSG는 시즌 전적 88승4무51패가 됐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박동원의 결승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매직 넘버 ‘1’을 남겨두게 됐다. 8회 박동원이 LG 백승현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시즌 18호)을 때려냈다. 8회 1사부터 투입된 마무리 정해영은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박동원이 8회말 1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라이온즈를 5-4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9위 두산은 시즌 60승(2무80패) 고지를 밟았다. 3회 선제 실점했으나 6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김민혁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까지 일궜다. 김민혁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 유일한 선발 10승에 도전했던 로버트 스탁은 6이닝 8피안타 4실점하며 패전이 됐다. 9회 등판한 홍건희는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대전에서는 막판 순위 싸움에 한창인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패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에 돌입했으나 11회 김재웅이 유상빈에 끝내기 안타를 내줬다. 키움은 시즌 전적 79승2무62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KT 위즈(78승2무60패)에 0.5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로써 키움이 남은 시즌 최종전을 승리하더라도 KT가 잔여 4경기 중 3승을 하면 3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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