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美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 오픈

달러-암호화폐 거래까지 지원
라인 토큰 이코노미 확장 목표
"블록체인·암호화폐 이용 도울 것"
  • 등록 2020-02-28 오전 11:40:55

    수정 2020-02-28 오전 11:40:5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의 글로벌 계열사 라인은 토큰 이코노미 확장을 위해 미국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인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자회사인 LVC 주식회사의 미국 법인 LVC USA가 운영하는 비트프론트는 암호화폐 간 거래뿐만 아니라 법정화폐인 미국 달러와 암호화폐 간 거래 모두를 지원한다.

비트프론트는 향후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 확장을 위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라인은 싱가포르 소재의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하며 암호화폐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비트프론트를 통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 이용을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 라인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보안 및 업계 노하우를 적용해 비트프론트는 전통 금융의 장벽을 해소하고 혁신을 이뤄내고자 한다.

비트프론트에서는 총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LINK)’를 포함해 비트코인·이더리움·비트코인캐쉬·테더 등 주요 5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고, 은행 계좌를 연동하여 달러로도 거래할 수 있다.

또 편리한 거래 환경을 보장하는 맞춤형 거래 기능과 함께 타 암호화폐 거래소와 오더북을 연동 기능을 통해 깊은 유동성을 제공한다.

고영수 LVC 대표는 “이번 비트프론트 론칭은 블록체인의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프론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미국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KYC 인증을 마친 미국 이용자들은 100달러 이상에 상당하는 암호화폐 거래 시 링크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전신 이체 방식으로 달러 입금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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