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1만여곳을 대상으로 입점 수수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G마켓, 아마존(미국), 타오바오(중국) 등 전 세계 회원을 보유한 국내·외 17개 쇼핑몰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엄선된 소상공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소상공인 쏠쏠마켓’도 이달 중순 대형 온라인쇼핑몰(쿠팡, 11번가, 인터파크)에서 문을 연다. 연말에는 5000여개 업체가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특별기획전’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제품 당일배송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올해 65개 전통시장에 도입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추가 할인혜택(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쿠폰 10만 장을 발행한다. 중국 광군제(11월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 드과 같은 쇼핑 성수기 등과 연계한 ‘서울상품 기획전’도 총 135회 차례나 열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시가 코로나10 민생방역 대책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공공상가 1만여 점포 임대료 감면, 집합금지·제한 업종 0%대 초저금리 융자지원, 고용위기 극복 1만 개 일자리 대책 등을 마련한 바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비대면 판로확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은 안전한 방식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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