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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 등 전통식품 장인 3명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

순창고추장 조종현·조이당 조청 김순옥·보리식초 임경만
우리 고유 전통 제조법 복원 계승, 식품명인 활동
  • 등록 2019-12-04 오전 11:00:30

    수정 2019-12-04 오전 11:00:30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장류, 식초류, 엿류 부문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그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고 있는 전통식품의 장인 3인이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순창고추장의 조종현 명인, 조이당 조청의 김순옥 명인, 보리식초의 임경만 명인을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신규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도에서 총 27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전북 순창의 ‘순창고추장’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제36대 식품명인 고(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脈)을 잇고 있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남 순천의 ‘조이당 조청’ 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해 조청의 표준화 및 품질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북 영천의 ‘보리식초’ 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보리를 사용해 차별성이 돋보이며, 보리 볶는방법 등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법에 대한 보호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주류 25명, 장류 12명, 떡·한과 11명, 차류 6명, 김치 6명, 엿류 5명, 식초 2명, 인삼류·비빔밥 등 기타 10명등 77명이 식품명인으로 지정돼 있다.

식품명인은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실적에 따라 연간 400만~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매월 보유기능의 시연 및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식품의 제조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명인은 해당 전통식품의 전통성 및 정통성과 해당 분야의 경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계승 및 보호가치가 있고, 산업성과 윤리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므로 자긍심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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