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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반값'… 경기 아파트 노려볼까

안성·평택·시흥시 분양 아파트 눈길
  • 등록 2019-02-25 오전 10:32:19

    수정 2019-02-25 오전 10:32:1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대출 규제 속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절반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지역 아파트가 인기다. 서울 접근성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미래 가치까지 지닌 경기 지역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0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시행됐다. 기존 대출 규제인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원리금과 신용대출 이자만 적용했다면, DSR은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반영해 대출이 더욱 까다로워진 것이다. 여기에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2%포인트씩 올라 최고 4.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에 비해 저렴한 경기 지역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1012만 원에 이른다. 이는 사실상 직장인들이 대출 없이는 내 집 마련하기가 버거운 가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약 475만 원이다. 이 월급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에 해당하는 집을 사려면 한 푼도 안 쓴다는 가정하에 15년이 걸린다. 서울 평균 전세값은 올 1월 기준 4억4832만원이다.

반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3억5554만원으로 서울 전세가 보다도 1억 원가량 낮다. 특히 △안성시(1억4810만 원) △평택시(1억9244만 원) △시흥시(2억3783만 원) △안산시(2억5452만 원)의 경우, 서울 평균 전세값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평택, 시흥, 안산시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대기업 투자 및 대형 교통사업 개발 등 굵직한 개발 호재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제성과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경기 지역 내 단지가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2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 규모다. 단지는 분양가가 2억원대부터 시작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수인선 월곶역이 도보권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추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같은 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대에 ‘평택 뉴비전 엘크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39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주변으로 원곡초·중·고, 관산초 등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3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0블록에서 ‘평택 고덕파라곤ll’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6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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