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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특별관에 마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P-HIS는 표준화된 의료 용어와 코드를 사용해 일관성 있게 구축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 맞춤형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의 진료·유전·생활습관 정보 등을 강력한 보안 환경이 적용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의료 전용 클라우드 상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를 여러 병원이? 공동으로 활용해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스에선 병원 규모에 따른 시스템들을 살펴볼 수 있음과 동시에 모바일용 전자의무기록(EMR), 생활건강 기반 연동·관리시스템, 지능형 처방 가이드 시스템 등의 부가 서비스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은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8대 질환(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심장질환·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뇌전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로 21개 소프트웨어(SW)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8개의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개발해 현재 전국 11개 병원에서 임상이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5대 질환 서비스도 2020년을 목표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훨씬 높은 보안 효율을 가져가실 수 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 기관들이 기본 인프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음성비서·챗봇 등 AI 서비스들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