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술 독립' 앞장설 스타트업 모집

사업화자금 등 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
  • 등록 2021-04-12 오후 1:16:59

    수정 2021-04-12 오후 1:16:59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기술자립도를 제고하고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 확보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부장 분야 기술자립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해당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해 지원하고,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를 설정했다. 해당 분야에 맞춰 44개사의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123개의 기술수요를 스타트업과 매칭하게 된다.

대기업의 구매·기술담당자, 민간전문가 및 국민심사단이 참여해 소부장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 규모는 20개사이며 매년 20개사를 선정해 2024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되는 스타트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술개발 R&D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를 0.4%p 감면하고 최대 30억원 우대한도를 적용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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