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부장 분야 기술자립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해당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를 설정했다. 해당 분야에 맞춰 44개사의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123개의 기술수요를 스타트업과 매칭하게 된다.
대기업의 구매·기술담당자, 민간전문가 및 국민심사단이 참여해 소부장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 규모는 20개사이며 매년 20개사를 선정해 2024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