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 등록 2019-05-26 오후 3:36:57

    수정 2019-05-26 오후 4:51:51

서형석. (사진=KPGA)
[이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서형석(22)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형석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단독 2위 이수민(26)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서형석은 우승 상금으로 1억 4000만원을 받았고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대회 셋째 날까지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4위에 자리했던 서형석은 이날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째 버디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서형석은 2번홀부터 9번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형석의 기다리던 두 번째 버디는 10번홀에서 나왔다. 그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분위기를 탄 서형석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11번홀과 14번홀에서도 버디를 적어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6번홀(파3)에서는 서형석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서형석은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트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값진 파를 기록한 서형석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모두 타수를 잃지 않았고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단독 2위에는 8언더파 280타를 친 이수민이 자리했다. 이수민은 2015년 6월 군산CC 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서형석의 기세에 밀려 무릎을 꿇고 말았다. 윤성호(23)와 이기상(33)이 5언더파 283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문도엽(28)과 문경준(37), 김태훈(34)이 4언더파 284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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