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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황 대표가 장사가 안된다고 호소하는 종로 상인들을 향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를 없애고 비싼 임대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2월 국회에서 그 약속부터 지키자”라고 말했다. 국회에 묶여 있는 ‘지역상권 상생발전법’을 처리하자는 의미다.
이어 “이와 발 맞춰 국회는 ‘지역상권 상생발전법’을 꼭 통과시켜야 한다”며 “두 법은 2년 가까이 발이 묶여 있다가 2018년 ‘서촌 궁중족발 사태’가 발생한 후에야 ‘상가 건물 임대차 보호법’만 통과됐으며 ‘지역상권 상생발전법’은 지금도 통합당의 반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