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셀바이오, 저활동성방광 세포치료제 임상 1·2a상 승인

  • 등록 2022-11-22 오후 2:26:20

    수정 2022-11-22 오후 2:26:2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온(032980)의 투자회사 미래셀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종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를 주성분으로 하는 저활동성방광 세포치료제 ‘MR-MC-01’의 임상시험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셀바이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저활동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MR-MC-01’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 확인,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이며, 책임자는 주명수 비뇨의학과 교수이다.

저활동성방광은 고령화, 당뇨, 신경손상 및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한다. 특히 당뇨 등과 같은 기저질환 고령환자의 경우 유병율은 25~48%에 이른다. 주로 방광 근육의 노화로 발병되는데, 국내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비뇨기과 치료재단(Urology Care Foundation)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1532명이 저활동성방광 질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가운데 108명은 배뇨카테터 삽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저활동성방광 환자수는 연간 1만3000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MR-MC-01은 손상된 방광 근육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재생시켜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며 ”치료제는 세포배양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 세포치료제 후보 물질로 배뇨장애질환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질환, 알츠하이머치매 및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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