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겸 상원의장 오르는 해리스, 상원의원 사임

NYT "20일, 美 역사상 새로운 역사 쓴다"
상원의장으로 상원 투표 1표 행사 가능
  • 등록 2021-01-18 오전 10:34:50

    수정 2021-01-18 오전 10:34:50

(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카멀라 해리스(사진)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상원의원직을 사임한다. 다만, 미국 부통령은 상원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향후 상원에서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리스 당선인 보좌관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사임 일정을 통보했고 18일 공식 발표한다. 현재 해리스 당선인은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이다.

해리스 당선인의 빈자리는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이 채운다. 앞서 개빈 뉴섬 켈리포니아주 주지사는 지난달 멕시코 이민자 2세인 파디야 국무장관을 후임 상원의원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여성 상원의원이자 현 상원의원 중 유일한 흑인 여성이기도 한 해리스 당선인은 이제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등극을 앞두고 있다. NYT는 “해리스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새로운 미국 역사를 쓸 것”이라고 평가했다.

취임식 이후 해리스 당선인은 부통령직과 함께 상원의장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상원투표에서 각종 법안과 인사 인준 등 중요한 순간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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