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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앞서 단장 간의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은 수비력이 좋은 한화 내야수 오선진을 데려와 내야진을 보강했다. 반면 한화는 장타력을 갖운 삼성 외야수 이성곤을 공격력을 보완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 지명돼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선진은 프로 통산 896경기에 출전, 타율 .238, 15홈런, 189타점을 기록중이다.
삼성에서 한화로 팀을 옮기는 이성곤은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좌타다.
지난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이성곤은 통산 94경기에 출전, 198타수 50안타(2루타 11개), 5홈런, 타율 .253을 기록 중이다.
한화 구단 측은 “이성곤의 영입으로 지명타자 및 좌타 대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라 팀 내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