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트럼펫 연주자 백도영, 국제트럼펫길드 콩쿠르 2위

  • 등록 2022-06-15 오후 2:49:19

    수정 2022-06-15 오후 9:34:4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7세 트럼펫 연주자 백도영(부산예고) 군이 제46회 국제트럼펫길드(ITG) 콩쿠르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15일 밝혔다. 백도영 군은 이 대회 일반부에서 역대 최연소로 결선에 진출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백도영 군은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경남통영캠퍼스에서 음악부문 트럼펫 전공을 하고 있다. 수상한 부문은 솔로부문 일반부(25세 이하)다. 콩쿠르는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다.

제46회 국제트럼펫길드(ITG) 콩쿠르 솔로부문 일반부에서 2위를 차지한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음악분야 트럼펫 전공 백도영(부산예고) 군(사진=한예종).
백도영 군은 이 대회 일반부 부문의 역대 최연소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2020년 국제트럼펫경연대회(ICTUS) 3위, 작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한예종 음악원 기악과 겸임교수인 드미트리 로카렌코프(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서울 본원 및 경남통영캠퍼스 출강)를 사사하고 있다.

백도영 군은 “호텔에서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트럼펫 소리가 울렸는데 평소 흠모하던 트럼페터들의 연주를 접하고 가르침도 받는 황홀한 한 주를 보냈다”면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TG는 47년 역사를 가진 트럼펫 관련 단체로 5년 혹은 10년마다 유럽, 아시아로 개최지를 바꿔가며 국제포럼과 연주회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설립한 국내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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