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휴가중 런닝셔츠 차림 공개

휴가중 트윗에도 오타 발견
  • 등록 2012-08-02 오후 5:54:43

    수정 2012-08-02 오후 5:54:4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트위터에서 “나 이랗게 휴가보내고 있습니다 바람과 무더위와 부채와 런닝구와 함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름휴가 사진을 공개했다.

트위터 글에 오타가 많아 본인 스스로 ‘오타왕’임을 인정했던 박 시장은 휴가중 트윗글에도 ‘이렇게’를 ‘이랗게’로 쓰며 오타를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트위터에 올린 사진
폭염대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한 팔로워(chosungju1)는 “친환경적인 부채와 런닝셔츠차림에 모습에서 저도 시원합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휴가 첫날인 지난 1일 밤 “저 오늘부터 휴가입니다 서울의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더 많은 충전과 구상으로 서울시를 더 픙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근데 책 너무 많이 가져왔나?”라며 책상 위 40권의 책 사진을 찍어 올렸다.

박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근 2시간 거리 이내의 모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독서와 집필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이 지난 1일 밤 트위터에 올린 40권의 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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