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회 '행정명령' 한 발 물러선 정부…"일괄 제한 없어"

"이전처럼 일률적 행정명령 고려 안해"
지역적 또는 소규모 교회 등 일부 대상 검토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등 교회 자율에 맡기는 방안도 추진
  • 등록 2020-08-10 오전 11:34:17

    수정 2020-08-10 오전 11:34:1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가 이전처럼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한 즉각적인 집합제한 금지 등 행정명령을 내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신 지역 또는 소규모 교회 등 일부를 대상으로 한 방역 수칙 강화 방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0일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여러 부작용 등이 있어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감염사례들은 대부분 소규모 개척교회에서 식사를 함께 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마스크 착용과 식사 금지, 두 가지만 실효적으로 지켜져도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에 따라 행정명령을 내리더라도 지역적으로 하거나 교회가 자율적으로 두 가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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