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금융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이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계열사별로도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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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말까지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는 제도를 실시한다. 보험계약대출·가계신용대출·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 고객에 대해서는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주는 원리금 상환 유예제도도 한다.
KB국민카드는 피해 고객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 준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제도 이용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