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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업 자이글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까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GMP 적합 인증획득, 의료기기 사업 본격 진출 선언
산소호흡기,LED피부치료기,산소발생기 등으로 승부
가전에서 의료기기 사업 확대로 신규성장동력 확보
자이글 “소비자 건강위한 다양한 가정의료기기 집중"
  • 등록 2021-01-06 오전 10:55:21

    수정 2021-01-06 오전 11:35:33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적외선 조리기기로 유명한 자이글이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이글의 산소발생기 및 산소LED돔. 자이글 제공


자이글은 6일 산소발생기 및 산소LED돔 생산시설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GMP인증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GMP는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증하는 인증이다.

자이글(234920)은 이번에 확보한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 항목은 ‘생명유지 장치’ 품목과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 기구’이다. 생명유지 장치 품목군에는 산소발생기와 산소호흡기가,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에는 LED돔마스크와 현재 개발중인 고주파 통증치료기 등이 각각 포함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자이글은 의료기기 제품 인증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이번 의료기 GMP 획득으로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생산시설의 안전성까지 입증받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산소호흡기와 산소발생기의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산소 관련 제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가정 의료기기 제품을 적극 출시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글은 생활주방가전 제품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적외선 기술을 의료기기 사업에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대표는 “산소를 태우지 않는 적외선 조리기를 기반으로 쌓아온 전기전자 및 산소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본격적으로 결합,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 자이글 제공


자이글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웰빙 전문 브랜드인 ‘ZWC’를 출시하면서 산소가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산소발생기 ‘숲속’의 경우,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20년산 편백나무 250그루에 해당하는 최대 95%의 고농도 산소를 내뿜는다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KTI), 대한피부과학연구소 등으로부터 이 제품의 안전성 및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산소발생기 숲속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산소LED돔은 LED마스크 제품 중 유일하게 돔 형태로 제작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 케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수 광각 렌즈를 비롯한 861개의 LED 빛을 사용해 탄력, 윤기, 광채 등 모두 16가지의 맞춤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홈 뷰티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표준렌즈보다 짧은 초점 거리를 통해 피부에 빛을 집중시켜 피부를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GMP 획득을 통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시장과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한다는 구상인 자이글은 특히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고주파 활용으로 암 뿐만아니라 각종 질병 통증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7조 2794억원에 달한다. 최근 5년간 평균 약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타내고 있다.

한편 자이글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웰빙 가전제품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적외선 조리기기인 ‘자이글 슈퍼’, ‘자이글 세븐’ 및 ‘매직프라이어’까지 출시하며 주방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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