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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차 경선에서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1차 경선에 임해주신 모든 후보님께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것을 망쳤다”며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나랏빚 1000조 시대 등을 언급한 윤 전 총장은 “이 모든 것이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2차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는 총 8명으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이다. 박진 의원과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은 탈락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검찰 재직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제가 사주한 적도 없지만 공작을 제대로 하려고 하면 개연성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다”라며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