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6개월간 30억개 가짜 계정 지웠다"

올 1분기 22억개 가짜 계정 삭제…사상 최대
“적발 늘었지만…가짜 계정 생성도 증가”
  • 등록 2019-05-24 오후 2:44:29

    수정 2019-05-24 오후 2:44:29

(사진=AFP PHOTO)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사이트 건정성을 높이이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30억개가 넘는 가짜 계정을 지웠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간 30억개가 넘는 허위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대치인 22억개의 가짜 계정을 제거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분기 5억8300만개에 이어 작년 4분기에는 10억개를 웃도는 가짜 계정을 정지시켰는데 올해 들어 그 숫자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계정 생성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짜 계정 적발이 늘기도 했지만 자동공격 프로그램을 통한 가짜 계정 생성 자체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가 페이스북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후 자사의 콘텐츠 정책을 위반한 포스트를 찾아내 제거하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속적으로 가짜 계정을 관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또 올 1~3월 신고가 있기 전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적발해 삭제한 증오발언 관련 게시물이 전체의 6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허위 계정은 생성 후 몇분 만에 제거되지만 컴퓨터를 이용해 수백만개의 계정들이 한꺼번에 생성되고 있어 포착되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3월까지의 6개월 간 증오발언과 관련된 내용의 사진과 게시물 약 730만건을 삭제했다고 혔다. 이는 이전 6개월의 540만건에 비해 3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텐트가 필요 없는 서울캠핑장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김형철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