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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상반기 운용수입 1912억원…전년 대비 1.2%↑

상반기 배당 주당 360원…年 6%수준 배당 예정
  • 등록 2020-08-03 오전 11:24:55

    수정 2020-08-03 오전 11:24:5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맥쿼리인프라(088980)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는 올해 상반기 펀드 운용수입으로 19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순이익은 16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상반기 중 펀드와 투자법인의 실적외에 추가할 만한 사항으로 펀드 이사회는 지난달 31일에 상반기 배당금을 주당 36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배당기준일인 6월 30일 주가(1만1400원)를 기준으로 약 연6.2% 수준이며 전년 상반기 주당 35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맥쿼리인프라는 현재 국내 13개 민자사업 프로젝트에 투자 혹은 투자할 것을 약정했다. 그 중 운영중인 도로사업은 천안논산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포함한 11개다. 도로사업 중 9개 사업(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외의 자산)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통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통행량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약10% 이상 상승하면서 코로나19의 영향은 어느 정도 벗어난 편이라는게 맥쿼리측 설명이다.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공항이용객 감소로 통행량이 전년대비 약 80% 수준을 밑돌고 있으나 이 두개 법인은 통행량이 줄더라도 일정 수준까지 주무관청이 수입을 보전해 주는 ‘최소수입보장제도’가 적용되고 있어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인 편이다.

특히 부산항신항2-3단계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 비엔씨티(BNCT) 주식회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물동량의 감소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상반기 처리 물동량은 109만TEU로 전년 동기대비 3.3%수준 감소한 반면 화물컨테이너의 하역료 상승 및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1% 상승한 589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동기대비 10.4% 상승한 284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정부는 지난달 말 한국판 뉴딜사업관련 민자사업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기존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신규 민자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담는 등 인프라펀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는게 맥쿼리측 설명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맥쿼리인프라는 2006년 상장이후 지난 14년간 여러차례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 속에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자본시장에서 대표적인 공모펀드로 자리 잡았다며”맥쿼리인프라는 2017년에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한 바 있고 차입한도도 아직 여유가 있어 투자 재원의 마련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바, 신규 투자 기회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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