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수상

  • 등록 2020-09-25 오후 1:52:58

    수정 2020-09-25 오후 1:52:5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000880)디펜스는 자사 이성수 대표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공헌하거나 방산 관련 학술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는 자리다. 이 대표는 한화그룹 방산 부문 수출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로서 괄목할만한 방산수출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디펜스는 해외 6개국에 자사 ‘K9’ 자주포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 1조원 규모의 호주 자주포 사업의 ‘우선공급자’로도 선정됐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도 최대 10조원 규모의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의 최종후보로 올라 시험평가를 준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120mm 자주박격포와 30mm 차륜형 대공포 등 국산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개량 사업 등을 통해 군 전력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각자의 위치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 해외 마케팅 등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지원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K-방산 해외수출 확대와 방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우측)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 9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방산기술상’을 수상하고,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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