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전서 ‘지능형 코로나19 자동방역 시스템’ 첫 선

대전시, 다중이용시설 4곳에 AI 시스템 설치 시범운영 돌입
강제방역 실시 및 확진자 동선 알림·예측 방역 등 기능 탑재
  • 등록 2021-07-29 오후 12:26:25

    수정 2021-07-30 오전 9:44:18

대전시청사에 설치된 지능형 방역시스템.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지능형(AI) 코로나19 자동방역 시스템’이 선보인다. 대전시는 대전시청사 출입문, 정부청사역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지능형 자동방역 시스템을 설치하고, 2개월 동안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건물 중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게 된다. 공기소독 및 방역주기를 사전에 설정할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판단해 강제방역을 실시하는 기능이 구현돼 있다. 또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데이터허브의 확진자 이동동선 데이터와 연계해 확진자 이동 동선 알림 및 예측방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세균·유기물, 오염도 변화측정, 스마트 센서를 통한 데이터 수집(온도, 습도, CO2, VOCS) 등을 통해 효과를 정밀 분석한다.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해 기능개선 및 성능고도화를 통해 전국적 확산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KAIST가 보유한 IoT, 공간기술,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KAIST 장호종 교수 연구팀과 11개 기업들이 함께 개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순수 우리 대전시의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19 지능형 방역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개선과 성능고도화을 이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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