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우家와 사돈 맺는다…장녀, 김덕중 전 장관 손자와 결혼

  • 등록 2022-05-25 오후 1:39:07

    수정 2022-05-25 오후 9:28:1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대우가(家)와 사돈을 맺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장녀인 정진희씨는 오는 6월 서울시 강북구 한 교회에서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경제학자이자 교수 출신 관료로 김대중 정부 때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 김 전 정관은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도 지냈다.

예비 신랑의 부친 김선욱씨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박사 출신으로 아주대 교수를 지내다 에너지·파워 전문벤처기업 네스캡을 창업했다.

정진희씨와 예비 신랑은 비슷한 시기 미국 동부지역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가는 자녀들의 의지를 존중해 정략결혼을 하지 않는 집안으로 유명하다.

정 회장도 친구의 사촌여동생 정지선(정도원 삼표그룹 장녀)씨와 1995년 연애결혼했다. 같은 정씨여서 가족들이 반대했지만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본이 다르기 때문에 동성동본이 아니라며 결혼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슬하에 정진희씨를 포함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정 회장 자녀의 결혼과 관련해 “개인적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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