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체코, 美 웨스팅하우스 이의제기 기각”…우진엔텍 5%↑

  • 등록 2024-11-01 오전 9:19:03

    수정 2024-11-01 오전 9:19:0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내 원전주가 장 초반 강세다. 체코 반독점 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의 이의제기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우진엔텍(457550)은 전날 대비 5.69%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만300원으로 1.25% 상승 중이다. 이외에 지투파워(388050)는 3.26% 오른 7930원에 거래 중이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와 관련해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종결됐고 나머지는 기각됐다”며 “두 업체가 이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한수원의 계약 이행 불능 등을 주장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공공조달의 기본 원칙을 어겼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UOHS는 이의를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종결 처분하고, 보조금 규정 위반 등 나머지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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