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확진자 발생으로 8~13일 공연 취소

출연 배우·스태프 일부 코로나19 양성
제작사 "선제적 조치로 공연 취소 결정"
공연 재개 여부 10일 발표
  • 등록 2022-02-07 오후 1:52:03

    수정 2022-02-07 오후 1:52:0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날 SNS를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8~13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태프 전원은 신속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검사 결과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은 10일에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엑스칼리버’를 기대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8~13일 공연 예매자는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된다.

앞서 ‘엑스칼리버’는 출연 배우 신영숙, 민영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준수도 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공연을 취소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8~13일 공연 취소 안내(사진=EMK뮤지컬컴퍼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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